교육훈련 직원 전문성 및 효율성, 교육대상 확대 통해 선진 조달인력개발센터로 육성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이슈 & 피플] 나승일 조달인력개발센터 원장


“조달전문교육 활성화를 위한 조직·시설·인재 확충과 실용위주의 맞춤형 조달교육을 늘려 교육충족률·만족도 높이기에 힘쓰겠다. 특히 교육훈련담당직원들의 전문성, 교육훈련의 효율성, 교육대상 확대도 꾀해 선진 조달인력개발센터로 만들겠다.”

나승일 조달청 조달인력개발센터 원장(54)은 핵심인재양성을 위한 조달교육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조달전문교육은 공공기관 및 조달업체가 예산을 효율적으로 쓰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하다는 견해다.


조달청 직원, 수요기관 및 조달업체 담당자들에게 이론보다는 실용위주교육 비중을 크게 높이고 있다. 교육생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교육에 나선 것도 그런 흐름이다.

교육내용은 ▲내자구매계약 ▲용역 ▲시설공사계약 ▲외자계약 ▲물자관리 ▲‘나라장터’ 등 6가지.


“최근 한밭대·충남대 직원들 대상의 실무위주교육을 한 게 좋은 사례다. 올해 34개 과정에 5040명의 교육계획을 잡았으나 수요가 늘어 지난달 2개 특별과정을 따로 뒀다. 5~6월에도 각 2개 과정을 추가한다. 교과목도 실무위주로 짜는 등 교육생들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정설계와 운영에 힘쓰겠다. 센터는 올 들어 4월말까지 29개 과정 1218명을 교육시켰다.”


나 원장은 실용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강사 확보와 사례위주 교육을 적극 이끌 방침이다. 과목별 두 배수의 강사 풀(pool)제, 주임교수제를 운영하고 센터직원의 외부기관 인력자원개발(HRD) 과정이수도 추진 중이다. 4급(서기관), 5급(사무관) 승진준비과정을 둬 업무능력을 높이면서 교육수료자에 한해 승진시키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나 원장은 이를 바탕으로 교육을 알차게 하면 노대래 조달청장이 강조하는 ‘업무 및 조직혁신’도 앞당길 수 있다고 확신한다. 품질을 중시하는 현장밀착형 업무, 토털서비스(Total Service)를 지향하는 마케터(Marketer), 기본에 충실한 조달업무, 시장과 호흡하고 국민과 소통할 수 있을 것이란 시각이다. 교육을 통해 조달청 이미지를 확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조달인력개발센터는 2012년 하반기 중 경북 김천으로 옮긴다. 인원과 조직도 지금의 3배 수준으로 는다. 그렇게 되면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 교육대상을 일반조달업체까지로 늘리고 복식부기회계 도입과 관련된 국가회계업무 담당자교육도 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센터가 당장 넘어야할 산은 높다. 강의실 부족, 인원·예산·조직 미비, 수준 높은 전문교수진 확보난 등 과제가 하나 둘 아니다. 83~84%에 이르는 강의만족도를 더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도 시급히 풀어야할 문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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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태생인 나 원장은 광주고, 육사(토목공학과)를 나와 대위 때인 1983년 10월 사무관으로 조달청에 들어왔다. 공보담당관, 부산지방조달청 경영관리과장·장비구매팀장 등을 거쳤다. 직원들 얘기라도 옳을 땐 과감히 받아들이는 스타일로 인화·융화를 중시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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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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