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병국 "유시민, 천안함 발언 사과해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 정병국 사무총장은 18일 천안함 침몰 사태와 관련 "유시민 후보는 자신의 무책임한 발언을 취소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유 후보가 제기한 천안함과 관련한 이명박 대통령의 안보책임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유 후보는 최근 인터뷰에서 "정부나 여당의 주장처럼 북한의 소행으로 된 거라면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우리 해군이 무능한"이라며 "국가안보에 너무나 심각한 구멍이 뚫린 것이기 때문에 군 지휘라인과 정부의 안보담당 관계자들, 청와대가 책임져야 할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유 후보의 주장은)칼에 찔린 흔적이 선명하고, 범행에 사용된 칼과 용의자의 지문이 발견됐는데도, 심장마비로 죽었다고 우기는 꼴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의 어뢰 공격이 확실시되니까 북한의 소행일 때에는 석고대죄 해야한다고 말 바꾸기를 한다"며 "공직을 맡겠다고 나온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이런 것을 정치에 이용하지 말고 선동적 정치는 이제 그만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지방선거 '노풍(盧風)' 파급력과 관련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정치에 이용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추모는 추모로 끝나야 하는데 이것을 정치에 이용하려는 분들의 진실성은 어디에 있는지 봐야한다"고

지방선거 판세에 대해선 "현재 지표상으로는 모든 측면에서 저희가 우위에 있다"면서도 "선거라는 것은 속단할 수 없는 만큼 투표가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지연진 기자 gyj@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