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20일부터 관용차량에 능동형 공회전 방지시스템 도입
자동차를 10분 이상 공회전 할 경우 휘발유차는 3㎞, 경유차는 1.5㎞ 정도 달릴 수 있는 연료를 소모해 공회전은 경제적 손실 뿐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량도 가중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일 구의 ‘능동형 공회전 방지시스템’은 엔진에 연결해 3초 이상 정차 시 작동되던 기존방식과 달리 차량의 자동제어장치와 신호등제어기가 무선통신으로 신호대기시간을 인지해 작동하는 획기적인 IT융합 기술이다.
또 일반적인 시스템이 재 출발시 수동으로 엔진을 켜야 하는 것과는 달리 이 시스템은 신호등에서 출발신호가 들어오면 자동으로 엔진이 가동돼 자동 출발이 가능해 운전자의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구는 우선 5600만 원을 들여 행정차량 9대와 코엑스사거리·은마아파트 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 10개소에 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오는 20일부터 시범운영한 후 시스템 효과 분석 및 문제점 등을 보완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박종일 기자 drea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