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도이치 뱅크가 1년 내에 한국 워런트 시장 톱 3에 올라서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도이치 뱅크는 18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한국 주식워런트증권(ELW) 시장 진출을 기념,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라인 하르트 벨렛 도이치 뱅크 주식연계 파생상품부문(db-X) 글로벌 총괄대표는 "한국은 20여개 이상 금융기관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고, 유동성도 풍부하다”며 “한국 시장에 오랜 기간 동안 영업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벨렛 대표는 또 “도이치 뱅크는 기초 자산이 같아도 각국의 요구에 맞게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한국 시장은 특별한 진출기회로 본다”고 덧붙였다.

도이치 뱅크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단독 상품은 물론 홍콩에서의 노하우를 살려 한국을 공략해 간다는 전략이다.


게리 수엔 도이치 뱅크 장외 파생상품 시장(X-마켓) 아시아 지역 대표는 “글로벌 노하우와 홍콩에서의 경험을 살려 한국 시장을 공략해 가겠다”며 “지난해 홍콩에서 약 12%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는데 이러한 경험이 한국 시장 점유율을 올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시장은 매우 투명하고 경쟁도 치열하기 때문에 차별화를 위해서는 상품의 질을 높이는 것 밖에 없다”며 “상품의 범위는 물론 400~500개까지 늘려 판매기준 3위안에 들겠다”고 강조했다.


도이치뱅크는 지난 2008년 장외파생상품 거래업무 겸영 인가를 획득한 후 2년간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17일 유동성 공급을 시작한 ELW 10종목 등 총 11종목을 출시했다.


수엔 대표는 “한국증권거래소가 외국 금융기관의 한국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상품 론칭 적기라고 본다”며 “워런트 상품의 타깃은 소매금융이기 때문에 투자자 교육과 함꼐 단계적으로 상품을 출시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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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뱅크는 지난 2001년 독일에서 설립, 72개국에서 7만여개의 ELW와 상장지수펀드(ETF), 조기종료워런트(CBBC) 등 구조화 상품을 설계, 운용하고 있다. 운용자산은 930억 유로이며 일평균 거래량은 2만 건, 평균 상품가격은 5000유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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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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