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우리 등 도서·유학 사이트와 제휴 쇼핑서비스 강화
[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은행들이 온라인 몰은 물론 도서, 유학 사이트와 제휴하고 쇼핑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와 우리 등 주요 은행들은 유통업체와 제휴하고, 자사 사이트를 통해 제휴사로 접속하거나 물품을 구매할 경우 혜택을 주면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은행들은 결제수단을 자사 카드와 계좌이체로 제한하면서 매출 확대 수단으로 활용하고, 유통업체들은 새로운 고객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말 하나 e-플러스클럽에 GS샵과 롯데닷컴, 디앤샵 등 온라인몰에 이어 롯데면세점과 해외 유학사이트 비바 등을 차례로 입점 시켰다.
예를 들어 하나e-플러스클럽을 통해 비바 어학원에 접속하면 25만원 짜리 쿠폰을 6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e-플러스클럽은 초기에는 이용자가 30-40명에 불과했으나 현재 월 500명 이상이 거래하고 있으며 평균단가도 5만원이 넘을 정도로 인기다.
하나은행 김승태 신사업추진부 과장은 “대부분 인터넷 뱅킹이 송금, 타행환 수수료 면제 등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차별화를 위해 쇼핑서비스를 도입했다”며 “현재 제휴몰은 19개로 조만간 20여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우리은행도 지난달 말부터 롯데닷컴과 인터파크, 애너스터디, 원어데이 등 4개사이트와 연계, 제휴 존을 신설했다.
이는 지난해 11월말 닥터아파트와 부동산뱅크, 부동산114와 제휴를 맺고 부동산 서비스를 강화한 우리은행 존(zone)을 오픈한데 이은 것이다.
우리은행 인터넷 뱅킹 고객이 사이트를 통해 제휴몰 상품을 이용하면 추가적립과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인터파크와 롯데닷컴의 경우 포인트를 추가로 2%적립해준다.
우리은행은 또 이달 말까지 인터넷으로 상품 가입 시 롯데닷컴 10%할인쿠폰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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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측은 “현재 4개 사이트가 서비스 중이지만 앞으로 제휴 사이트를 확대해 갈 예정”이라며 “다양한 업종의 대표 사이트들과 별도 제휴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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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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