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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주인공 톰 크루즈가 장갑을 끼고 손동작만으로 컴퓨터를 자유롭게 다루는 장면이 가까운 미래 현실화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기술자문을 맡았던 오블롱 인더스트리(Oblong Industries)의 수석과학자 존 언더코플러 교수는 13일 열린 서울디지털포럼에서 "마우스나 키보드 없는 세상이 조만간 열릴 것"이라고 단언했다.
미국 LA에 위치한 오블롱 인더스트리는 동작으로 기기를 제어하는 '제스처 인터페이스'를 PC에 구현하는 것을 개발중인 회사다.
제스처 인터페이스는 손을 흔들거나 위아래로 움직여 별도의 장비 없이 기기를 조종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그는 "손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제어 시스템"이라며 "TV나 컴퓨터를 손으로 다룰 수 있는 시대가 곧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그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등장한 것처럼 한 화면에 등장한 이미지나 파일을 손을 이용해 다른 디스플레이로 옮기는 'G스피크(G-Speak)' 인터페이스를 영상으로 소개했다. 그는 "G스피크처럼 어떤 디스플레이든 손으로 가리켰을 때 바로 반응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연구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언더코플러 교수는 '제스처 인터페이스'가 마우스 등 기존의 입력장치보다 훨씬 쉽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개발하는 인터페이스는 가리키기, 밀기 등 익숙한 손동작들을 응용한 것"이라며 "일상 생활에서 이미 제스처 인터페이스의 사용법을 익히고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마우스나 키보드만으로는 불가능한 작업을 손으로는 더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언더코플러 교수는 "G스피크' 기술의 핵심은 방 안에 있는 모든 디스플레이를 손으로 다루는 것"이라며 "모바일 영역에 'G스피크'를 접목해 휴대폰으로 옆에 있는 모니터를 컨트롤하는 등의 방식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화제가 된 영화 '아이언맨2'속 컴퓨터도 오블롱 인더스트리의 기술 자문으로 탄생한 것이다. '아이언맨'속의 최첨단 자동 컴퓨터는 인공지능을 갖췄고 손가락을 가볍게 움직이는 것만으로 동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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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코플러 교수는 "LA와 바르셀로나, 미국 대학 3곳 연구소에 제스처 인터페이스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있다"며 "향후 더 많은 체험공간을 마련해 일반인들이 제스처 인터페이스로 컴퓨터를 직접 조작해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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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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