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 구로구 개봉3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이 기존 지역 주민과 공원 등과 연계된 고품격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오는 13일 자연 환경과 지형을 이용한 1728가구의 아파트 건설을 골자로 한 구로구 개봉동 311-14번지 일대 개봉3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에 대한 정비계획을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한다.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개봉3구역에는 지상 최고 24층 규모의 30개동 아파트가 들어선다. 총 가구수는 1728가구. 단지 내에는 지형의 고저차를 이용한 테라스형 주택(3개동)과 전용 60㎡이하의 소규모 주택 23가구도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개봉3구역 주변 공원과의 연계를 위해 보행자전용도로(12m)를 설치하고 주변 일대 가로환경개선을 위해 도로도 확폭(12~20m)하기로 했다. 이밖에 단지내 곳곳에 테마쉼터 및 부대복리시설 등 주민을 위한 공간과 지역 주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공공청사도 짓는다.

그동안 정비사업은 기본계획에서 지정된 정비예정구역을 경계로 지역이 양분됐다. 이에 따라 정비사업 진행 후 새로 조성된 아파트단지에 의해 사업전의 골목길 등을 통해 빈번한 교류가 있었던 지역 간의 단절과 주민이용시설의 이용도 감소가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서울시는 개봉3구역의 경우 단지를 관통하는 보행자 전용도로 조성을 통해 기존 공원과의 연계성을 부여함으로써 지역간 단절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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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계자는 "개봉3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됨에 따라 주민들은 조합변경을 마친 후 사업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3년 후에는 개봉동에 고품격 주택이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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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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