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남유럽 재정위기 해소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일 17개월여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던 유럽 증시가 재정지원안에 대한 불안감으로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시간으로 11일 18시45분 현재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93.28포인트( 1.76%) 하락한 5292.84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83.30포인트(1.38%) 떨어진 5934.61을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86.72포인트(2.33%) 급락한 3633.57을, 스페인 IBEX 지수는 전일보다 무려 426.70(4.12%)나 빠진 9925.20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가 7500억유로라는 천문학적인 수준의 안정기금을 설립한다는 데 합의했지만, 사실 이 금액을 어떻게 조달할지, 또 어떻게 사용할지 등에 대해서는 전혀 명시된 게 없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여전히 불안함을 감출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이날 아시아 증시가 오후 들어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선 채 거래를 마치면서 재정위기라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는 없다는 점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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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폭등을 주도했던 BNP 파리바, HSBC 등 은행주들이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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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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