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청룡동 생태연못 조성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관악구, 청룡동 산 175- 39 일대 주민 휴식 위한 생태연못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는 청룡동 산 175-39 일대 지역에 자연생태계 복원과 주민 휴식을 위한 생태연못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그동안 각종 무단경작으로 인해 주민들로부터 생태계 복원과 휴식을 위한 공원조성 요구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곳으로 관악구는 총공사비 1억원을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아 지난 4월 29일 연못조성을 마무리했다.
생태연못 조성 면적은 약 600㎡에 달하며 상부에는 청룡산 기존 계류의 수원을 최대한 활용해 약 40m 길이의 자연형 생태계류를, 하부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비오톱 개념을 도입한 생태연못을 조성했다.

생태연못 내에는 올챙이 물방개 소금쟁이를 관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정자와 벤치를 설치, 편안한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또 생태계류와 연못 주변에 산수유, 복자기 영산홍, 돌단풍 등 조경수 7000여주를 심어 살아있는 도심 속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구는 청룡산 내 생태연못 조성과 수목 식재를 통해 산림의 자연정화능력 배양과 다양한 생물들의 생활영역 확충 뿐 아니라 산불발생 시 산불진화를 위한 수원을 공급하는 저수조의 역할, 여름철 홍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물 저장고 기능도 기대하고 있다.

김기문 공원녹지과장은 “각종 도심속의 공해와 일상생활에 지친 주민들에게 아늑하고 쾌적한 자연 휴식처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청룡산 내 생태 연못과 주변 자연생태를 숲속여행 프로젝트와 연계해 인근 초?중?고교 학생들이 자연생태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박종일 기자 drea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국내이슈

  •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해외이슈

  •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