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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필 전 민주당 대변인, 관악구청장 후보 선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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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경선 통해 민주당 관악구청장 후보로 선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민주당의 '입'이 관악구청장 후보가 됐다.

유종필 전 민주당 대변인. 지난달 3일 차관급인 국회 도서관장을 사임한 유종필 후보가 민주당 관악구청장 후보로 당선됐다.
특히 어려운 1,2 경선을 통해 구청장 후보 티켓을 확보했다.

유 후보의 정치 역정도 만만치 않다.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일보와 한겨레신문 기자로 언론의 길을 걸었다. 그 후 지난 1995년 지방자치제가 처음 실시되던 해 관악구에서 서울시의원에 당선돼 정치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유 후보는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거쳤다. KTV 사장을 마치고 노무현 대통령 후보 공보특보를 맡아 노 후보가 새천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이인제 당시 후보와 경쟁하던 시절 노무현 후보 입장을 대변한 공보특보로 유명세를 더했다.

그러나 유 후보는 노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지만 안정된 권력의 길을 마다하고 50년 정통 야당 민주당 대변인의 길을 걸었다. 2003년 이었다. 4년 10개월 간 ‘명대변인’으로 이름을 날렸다.

민주당에서 열린우리당이 분당해 하루 아침에 작은 야당 대변인 신세가 됐다.그러나 유 후보는 한 길로 민주당을 지키고 있다 이번에 관악구청장 후보로 당선됐다.

유 후보는 최근 '유종필의 아름다운 선택'이란 그동안 정치 여정을 책으로 엮었다.

이 책에는 17대 총선 이후 민주당을 지키고 살리기 위한 민주당원들과 대변인실의 숨가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민주당 대변인으로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유 후보가 자신이 소신 있게 선택한 길, 즉 민주당을 위한 사투의 기록을 솔직하게 들려주고 있다.

당 재건의 꿈을 키우는 당원들, 끈질긴 합당 공세, 노무현과의 운명적 만남, 광주시당 위원장이 된 과정, 대변인으로 산다는 것 등 선거와 정치의 다양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이와 함께 미래형 리더십, 5 31지방선거가 보여준 희망 등 저자의 정치에 관한 깊은 생각도 담고 있다.

<유종필 후보 약력>▲1957년 전남 함평 출생 ▲광주일고 ▲서울대 철학과 졸업▲한국일보,한겨레신문 기자 ▲서울시의원 ▲청와대 정무비서관 ▲노무현 대통령 후보 공보특보 ▲새천년민주당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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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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