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분기 적자 실적을 기록한 SK브로드밴드에 대해 10일 증권가에서는 2, 3분기 흑자전환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SK브로드밴드는 1분기 손실폭을 줄이기는 했지만 적자 실적을 이어갔다. 매출액은 4930억1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지만 영업손실 261억5900만원, 당기순손실 443억2200만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최남곤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 실적은 지난해 4분기 대비 약 120억원 정도 적자 규모가 축소된 것"이라며 "신규 가입자 유치 규모가 축소되면서 관련 마케팅비용, 지급수수료 등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SK브로드밴드의 2분기 영업이익, 3분기 순이익 흑자전환을 전망했다. 그는 "경영 방침에 의해 마케팅 목표를 높게 가져가면, 회사가 밝힌 것처럼 3분기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달성될 수도 있겠지만, 보통 수준의 목표를 유지한다면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송재경, 홍지나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기대한다"며 "영업이익 흑자 전환 및 SK텔레콤의 지원에 대한 시장 투자자들의 기대감 증가로 주가 방향성은 단기간 내에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수급 상으로 외국인 한도(44.61%)의 풍부한 여유는 SK텔레콤이나 KT 등이 한도 소진돼 있는 상황에서 투자 대안으로 부각되겠지만, 주가의 급격한 상승이 이루어질 경우 향후 합병 비용 증가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SK브로드밴드의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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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애널리스트는 SK브로드밴드의 투자의견을 '보유(Hold)'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만 기존 5500원에서 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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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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