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유나이티드항공과 콘티넨탈항공의 합병으로 세계 최대 항공사가 탄생하면서 난관에 처한 AMR그룹의 아메리칸 에어라인(AA)이 동맹을 통한 승객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3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RBS증권의 제프 스트레블러 채권 스트래티지스트는 "미국의 6~7위 항공사인 US에어웨이와 젯블루에어웨이가 동맹 대상으로 고려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메리칸이 이끄는 항공 동맹체인 원월드는 지난 1999년 출범했으며, 유나이티드의 스타얼라이언스와 델타항공의 스카이팀에 이어 3번째로 큰 항공 동맹체다.
항공 동맹체에 가입한 항공사들은 서로의 항공권을 대신 판매하고 통합 마일리지 적립을 이용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IBIS월드의 조지 반 호른 애널리스트는 "아메리칸은 동맹과 파트너십을 통해 도움을 받아왔다"며 "누군가 이를 통해 이득을 봤다면 다른 이들도 이에 합류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메리칸은 동맹을 통해 비용을 지출하거나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도 승객 수입을 늘리고, 중복 운항을 피하는 등의 합병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US에어웨이나 젯블루와 동맹을 맺는다면 미국 항공사업의 핵심인 뉴욕 승객들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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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델타항공에 이어 2위 자리를 차지했던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유나이티드와 콘티넨탈의 합병에 3위로 밀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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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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