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험은 삼성전자가 말레이반도 동부지역의 모바일 와이맥스 서비스를 위한 대용량 기지국 500곳과 초소형기지국 200곳 등 총 2500곳의 모바일 와이맥스 기지국 시스템을 설치, 운영하는 것. 삼성전자 본사가 장비수출을 맡고 동사 말레이시아 현지법인이 설치와 운영, 유지보수 등 서비스 용역을 제공하게 된다.
수보 관계자는 "무선인터넷 설비수출의 경우 초기에 비용을 일시지출하고 수출대금을 장기분할로 받는 만큼 대금미회수 위험이 높아 서비스종합보험이 기존 수출보험에 비해 장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동일한 사업의 장비수출계약에 대해서는 수보와 수출보험계약을 체결했으나 이번에는 서비스종합보험으로 계약해 본사 장비수출분은 물론, 현지법인의 용역서비스 대금에 대한 미회수위험까지 보장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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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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