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관계자에 따르면 "24일 함수 인양작업을 위해 선체를 물위로 꺼내면서 함교 바로 앞의 40mm부포와 76mm주포 등이 비교적 온전한 상태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해치의 고리가 떨어지고 연돌, 공기흡입구, 마스터가 떨어져 나갔다. 강력한 외부폭발이 있었다고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폭발력은 가스터빈실을 통과해 그대로 위로 전달돼 주갑판을 뚫고 그 위 연돌과 공기흡입구를 날려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기관부의 전기담당이었던 박보람 하사의 시신이 연독 속에서 발견된 것도 외부 폭발이 강력했다는 점으로 보여준다.
또 함수 밑바닥의 파공이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고 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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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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