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이날 오전 인양작업을 시작해 14시간 동안 백령도 수심 25m 해역에 가라앉은 함미를 인양해 실종자 수습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군 관계자는 "배의 균형을 위해 함수안의 해수는 모두 뽑아내지 않는다"며 "해수 등을 합쳐 1000여t의 무게는 남겨 놓는다"고 덧붙였다.
2시간에 걸친 배수작업을 마치면 선체를 완전히 들어올려 준비 중인 바지선 거치대에 올리게 된다.
함수가 바지선에 탑재되면 수색팀이 내부수색을 진행한다. 군 당국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실종장병 7명 중 일부가 함수 내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실종장병의 시신이 발견되면 백령도 장촌포구를 거쳐 해병대 6여단으로 옮겨지며, 검안 후 헬기로 평택의 해군 2함대사령부로 운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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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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