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여파 등으로 여당 후보들 ‘친박’ 성향 강해…펼침막에 박 전 대표 얼굴 넣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 천안·아산권에 ‘박근혜 마케팅’바람이 불고 있다.
7일 지방정가에 따르면 ‘6.2지방선거’에 출마한 천안·아산지역의 여당 예비후보들이 선거사무소 건물에 홍보펼침막을 내걸면서 박근혜 전 대표와의 친분을 내세우는 분위기다.
박 전 대표 얼굴이나 이름, 함께 찍은 기념사진을 펼침막에 넣어 자신이 ‘친박’임을 은근히 알리는 것이다.
이들 지역은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로 직격탄을 맞고 ‘세종시 수정론’ 여파까지 미치면서 나타난 흐름이다.
두 지역 여당 출마자들은 이명박 대통령보다 ‘세종시 원안’ 추진 입장을 보이는 박근혜 전 대표를 부각시키는 쪽으로 표밭관리에 힘쓰고 있다.
박 전 대표의 특보를 지낸 이건영 아산시장 예비후보와 이기철(아산 1) 충남도의원 예비후보는 펼침막에 박 전 대표와 찍은 사진을 크게 넣었다.
또 미래희망연대 한창대 아산시장 예비후보도 홍보펼침막에 박 전 대표 얼굴을 넣고?마케팅에 열심이다.
기초의원(시의원)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 또한 박 전 대표와 찍은 사진을 현수막에 담아 친분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지역정서로 봤을 때 MB(이명박 대통령)사진을 현수막에 넣을 한나라당 후보는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어떻게든 박 전 대표를 앞세워 민심을 잡으려 애쓰는 것 같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