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석달만에 최고 약세.."분기말 이후 재료에 집중"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달러·엔이 석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31일 오후 2시39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93.31엔으로 상승하고 있다. 달러·엔은 한때 93.60엔으로 지난 1월8일 93.5엔 이후 고점을 경신했다.
3월말 회계연도가 끝나면서 일본 기업들의 리파트리에이션(repatriation)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기업의 엔화 매수 수요가 줄어들면서 달러엔은 93엔대로 올라섰다.
아울러 이날 일본내 수입업체들이 분기말 결산을 맞아 달러 매수에 나서면서 엔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도쿄외환시장에서는 장초반 일본 수출기업들의 엔화매수가 유입되면서 92엔대를 나타냈으나 오전 10시 이후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엔화매도가 가속화됐다.
미 경기회복으로 인해 일본과 미국간 금리 차이가 확대되고 있는 점도 엔화매도, 달러 매수를 부추겼다.
93엔대 위로 올라선 후에는 해외투자자들의 엔화 매수가 추가되면서 상승폭은 다소 낮아졌다.
엔화는 유로화대비로는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엔은 125.01엔 수준으로 상승했다. 아이슬란드 신용등급 강등, IMF 독일 경제전망 하향 등으로 유럽 우려감이 지속되면서 유로매도가 지속됐다.
시참가자들은 3월말 결산이 마무리된 만큼 추가 재료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시장참가자들은 "주말 미 고용총계 발표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1월8일 이후 고점을 볼 것으로 보이나 이익실현성 달러·엔 매도가 나올 수 있는 만큼 엔화 약세폭은 제한될 수 있다"며 "그러나 일본 은행의 4월말 결정회의에서 추가 양적 완화를 실시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재차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95엔대를 향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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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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