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T 요원 한주호 준위 애도

[아시아경제 강정규 기자] 천안함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대표단이 정식으로 발족했다.


가족대표단 31일 경기도 평택의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가족대표들은 "실종자 1인당 가족 1인씩 모두 46명을 가족대표단을 구성하고, 구조활동 및 실종자 가족에 관한 모든 사항의 공식적인 대표기구로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단 가운데 10인을 실무진으로 구성해 평택 2함대와 백령도 사고해역 2개팀으로 나눠 업무를 분장할 계획"이라고 덧 붙였다.


가족대표단은 군 당국에 대해 ▲ 실종자 전원에 대해 마지막 일인 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 ▲ 현재까지 진행된 해군 및 해경의 초동대처 과정 및 구조작업에 대한 모든 자료를 공개할 것 ▲ 의혹 해소를 위한 별도의 질의 응답시간 마련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언론에 대해서는 ▲ 확인 되지 않은 사항에 대한 추측 보도 및 찟어 지는 가족의 심경이용한 비인도적인 취재 자제할 것 ▲ 연로한 가족에 대해 무리한 취재요구를 하지 말 것 등을 요구했다.


대표단은 끝으로 국민들에 향해 "기적이 일어나 최대한의 인원이 무사생환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면서 "설령 명이 다해 불가항력으로 희생된 장병이라도 온전한 모습으로 가족들의 곁에 돌아 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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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가족대표들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30일 실종자 잠수 구조 임무 중에 순직한 해군 특수전(UDT) 요원 한주호(53) 준위에 대한 묵념을 갖고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대표단은 이날 오전 7명의 조문단이 국군수도통합병원에 위치한 한 준위의 빈소에 조문을 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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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규 기자 k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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