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농진청은 글루텐 첨가없이 100% 쌀로 빵을 만드는 기술과 쌀빵에 적합한 벼 품종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촌진흥청과 강동오케잌이 공동개발한 첨단 효소 융복합 기술은 ‘트렌스글루타미나제’ 효소와 전분, 포도당 등 몇가지 부재료를 적절하게 혼합하여 ‘글루텐’ 첨가 없이 쌀로만 빵을 만드는 기술이다.

여기에 사용되는 효소는 빵가공에 필수적인 밀의 “글루텐” 단백질 기능을 대신하는 역할을 유도한다.


이 기술은 쌀가루 반죽의 물성을 좋게 해 제빵 작업을 용이하게 해주고 모양이 잘 유지되도록 해 쌀빵의 식감과 상품성을 매우 증진시킬 수 있다.

또한, 2009년 개발된 ‘보람찬’ 벼 품종은 다른 품종에 비해 빵 가공적성에서 반죽이 쉽고, 수분보유능력이 좋으며, 노화가 천천히 되고 빵맛도 매우 우수하다. 이 품종은 10a당 쌀 수량성이 733kg으로 통일계 초다수 품종과 수량성이 비슷한 일반계 초다수성으로 원료미의 원가를 낮출 수 있고, 병해에 강해 친환경재배에도 적합한 품종이다.


농진청은 쌀빵 원료미 전용단지 조성을 위해 농업인과 산업체간 계약재배로 대량생산이 되게 품종 및 기술지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생산비절감을 통한 쌀제품의 원가절감(12%)을 기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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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수량성이 높은 ‘보람찬’ 품종이 농가에서 무분별하게 재배돼 고품질쌀 시장을 교란시키지 않도록 가공 원료미로서 소비량을 감안한 적정 생산이 이뤄지게 최적 생산지를 선정하고 특산단지화하도록 기술지원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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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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