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29일 일본 증시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지난 금요일 닛케이225지수가 18개월래 최고치로 상승한 데 따른 투자자들의 차익실현과 배당락 여파로 4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2월 일본 소매판매가 10년래 최대폭으로 상승했다는 발표가 있었지만 하락세를 반전시키기에는 부족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 하락한 1만986.47에, 토픽스 지수는 0.06% 내린 966.13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6일은 오는 31일로 마감되는 지난해 회계연도의 배당금을 받기 위해 기업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다. 약 2500개 종목이 배당락을 맞으면서 주가 하락세를 부추겼다.
닛케이 225지수 편입기업 중 최대 배당률을 보인 다케다제약은 0.7% 하락했다. 도쿄가스는 2.66%, 에사이제약은 3.43% 떨어졌다.
한편, 유통업체 세븐앤아이홀딩스는 모간스탠리가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하면서 2.86% 상승했다. 또 일본 이동통신업체 소프트뱅크는 기지국 확대 소식으로 주가가 3.68% 올랐다. 스미토모전기공업은 작년 회계연도 순이익 증가 전망으로 0.44% 상승했다.
이날 증시에 대해 소시에떼 제네럴 자산운용의 요시노 아키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아시아의 견조한 수요로 증시가 부양됐으나 권리락으로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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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토픽스 지수는 6.5% 상승했다. 이는 세계 주요 10대 지수중 최고 상승폭으로, 미국 S&P500 지수(4.6%), 유럽 스톡스600 지수(3.8%)보다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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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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