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9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다. 일본증시는 배당락 여파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중화권은 지수선물 거래에 따른 증권사 실적 향상 기대감과 일부 중국 기업들의 실적 호전에 오름세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 하락한 1만939.13에, 토픽스 지수는 0.3% 내린 963.40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우리시간으로 11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5% 오른 3097.93에 거래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9%의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는 배당락 영향으로 4거래일 만에 내림세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지난 26일은 오는 31일로 마감되는 지난해 회계연도의 배당금을 받기 위해 기업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다. 약 2500개 기업들의 주식이 배당락 상태가 되면서 주가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다. 도쿄가스는 1.9% 하락했고, 에사이제약은 1.7% 떨어졌다. 비디오게임 제작 업체 캡콤은 다이와증권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 1% 하락세다.
미즈호증권의 기타오카 토모치카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권리락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중국 지수선물 거래가 내달 16일부터 시작된다는 소식이 증권사들의 실적이 향상 기대감을 높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씨틱증권은 2.5%, 하이룽증권은 2.6% 상승했다.
일부 기업들의 실적 호전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전일 중국 건설은행은 부실대출 감소와 신규 대출 급증으로 지난해 4분기 순익이 20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의 83억7000만 위안에서 2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건설은행은 1.6% 올랐으며 중국 공상은행과 중국은행이 각각 1.4%, 1.1% 동반 상승했다.
중국석유화공도 지난해 순익이 61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발표하면서 0.4% 올랐다.
웨스트차이나증권의 웨이 웨이 애널리스트는 "기업들의 실적이 매우 좋다"며 "지수선물의 도입은 전체 시장 거래량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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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8% 오른 2만1238.21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0.4%의 오름세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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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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