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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원자재-수출주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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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25일 일본 증시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유가와 금속가격 하락에 따른 관련 종목의 약세와 엔화 약세에 따른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이 맞물렸다.

이날 닛케이 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 상승한 1만828.85로, 토픽스지수는 0.02% 오른 952.13에 거래를 마쳤다.
엔화가 미 달러화 대비 2주래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수출 증가와 환율효과에 따른 실적 제고 기대감으로 수출주가 상승했다.

미국과 유럽 매출이 전체의 59%를 차지하는 캐논은 0.6% 올랐다. 전체 매출 중 미국과 유럽 매출이 53%에 해당하는 혼다자동차는 1.2%, 마쯔다 자동차는 1.3% 상승했다. 세계적인 비디오게임기제조업체인 닌텐도는 전날 8.7% 급등한 데 이어 5.3% 추가 상승했다.

또 실적개선 전망으로 일본 3위의 타이어 업체 요코하마 고무는 1.7% 상승했다. 작년 회계연도 순이익이 회사 목표치를 34% 상회할 것이라는 발표에 힘입었다.
반면, 유가와 금속가격 하락으로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1.6%, 5월 인도분 구리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 내렸다.

이에 일본 최대 정유업체 인펙스는 1.5%, 일본 최대 구리생산업체 니폰마이닝은 1.4% 하락했다.

한편, 일본 2위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는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조정함에 따라 2.96% 하락했다.

향후 증시 전망에 대해 STB자산운용의 미사와 주니치 주식투자팀장은 “일본 증시의 기업가치가 높게 산정돼 있고, 실적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부족해 증시가 하락하고 있다”며 “세계 경제의 상승 모멤텀이 형성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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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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