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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이민호 '개인의 취향', MBC 수목극 부활탄 쏠까?

최종수정 2010.03.25 16:56 기사입력 2010.03.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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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손예진 이민호 주연의 '개인의 취향'이 침체된 MBC 수목극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까.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 제작발표외사 25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손형석 PD는 "게이라고 오해를 받은 한 남자가 엉뚱녀와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메디다. 연애를 통해 이들이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고 귀띔했다. 손형석 PD는 "무엇보다 보시는 분들이 행복하게 볼 수 있는 유쾌한 드라마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개인이라는 인물은 맑게 개인 날 태어나서 개인이라는 이름을 가졌다. 이름처럼 털털하고 재밌고 엉뚱한 캐릭터다"고 말했다.

그는 "눈치도 없고 잘 씻지도 않고 여자로서 꾸미는 것을 하지 않는다. 남자들이 보기에는 여자같지 않은 캐릭터로 보일 수 있다. 지금까지 연기하면서 가장 코믹스럽고 우스꽝스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기하면서 나이 많은 역할을 많이 맡아왔다. 노안은 아닌데 작품 속에서 깊이 있는 역할을 보여주고 싶다보니까 결혼한 역을 많이 맡았었다. '백야행'에서 우울한 역할을 맡아서 많이 힘들었다. 재밌게 찍을 수 있는 싱싱한 드라마를 찍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 이 드라마를 선택하게 됐다"고 귀띔했다.

이민호는 "극 중 유능한 건축설계사다. 일에 있어서는 냉정하고 냉혹한 완벽주의자다. 까칠한 면도 있고 깔끔한 면도 있다. 간섭을 받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인데 개인이를 만나면서 어쩔 수 없이 부딪히는 면이 생긴다"고 귀띔했다.

'개인의 취향'은 지원병력도 든든하다. 인기가수 포미닛과 김태우 등이 OST에 참여했고, 봉태규 김준호 등이 특별출연해 웃음을 선사한다.

'개인의 취향'에는 손예진, 이민호, 김지석, 왕지혜, 정성화, 조은지, 최은서, 임슬옹 등이 출연하며 31일 첫 방송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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