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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임슬옹, '개인의 취향'서 연기자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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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그룹 2AM의 멤버 '임슬옹'이 MBC 새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연기자로 데뷔한다.

손예진 이민호 주연의 '개인의 취향'은 연애에 숙맥인 엉뚱녀(손예진 분)와 시크하고 까칠한 가짜 게이(이민호 분)의 동거를 유쾌하게 그리는 작품이다.
임슬옹이 맡게 될 김태훈은 극중 진호(이민호 분)의 대학 후배이며, 진호의 어릴 적 정혼자로 어중간한 약혼녀가 돼버린 혜미(최은서 분)를 좋아하는 인물로 몸과 마음이 밝은 전형적인 신세대 캐릭터다.

특히 혜미가 진호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진호에게 질투심과 경쟁심을 가지고 있으며, 개인(손예진 분)이 진호를 게이로 오해하게 만드는 장본인이다.

제작진은 임슬옹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태훈은 임슬옹이 그동안 많은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밝고 명랑한 이미지와 잘 맞는 캐릭터"라며 "첫 연기 도전이지만 누구보다 태훈과 잘 어울리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손예진, 이민호 두 주인공의 첫 촬영으로 본격적인 제작일정에 돌입한 '개인의 취향'은 오는 31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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