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학생과 교원 등 1만3793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학교폭력문제 해결에 CCTV설치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교육과학기술부가 문용린 서울대 교수(교육심리학) 연구팀에 의뢰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5개년 계획 성과분석 및 개선방안’ 보고서에 포함돼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학생·학부모·교원·교육청 근무자 등은 CCTV설치, 자진신고, 예방교육, 상담전화, 상담지원, 배움터지킴이 등 다양한 대책 가운데 CCTV 설치의 효과가 가장 크다고 응답했다.

설문대상 전체를 대상으로 ‘효과성’(해당 사업이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가)을 조사한 결과 CCTV설치는 2, 3위를 기록한 항목들과 큰 차이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CCTV설치는 3.40점을 나타냈고 ▲자치위원회(3.19점)와 ▲상담지원 (3.18점)이 그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배움터지킴이(3.15점) ▲상담전화(3.10점) 등이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CCTV설치는 학생들이 그 효과성을 높게 평가했다. 설문에 참여한 초등학생, 중학생, 일반계 고등학생, 전문계 고등학생 등 4개의 집단은 모두 CCTV설치의 효과성을 첫 번째로 꼽았다. 해당 교원들 역시 CCTV설치의 효과성이 가장 크다고 응답했다.


한편 설문에 응한 학생들은 4개의 설문 집단 모두 CCTV설치 다음으로는 ‘KT 신변보호’의 효과성이 컸다고 답했다. KT 신변보호는 교과부와 KT텔레캅이 협약을 맺고 경호를 원하는 등하굣길의 학생들을 보호해 주는 신변안전 서비스다.


문 교수팀은 교과부가 지난 2005년부터 5년간 시행한 ‘제1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기본계획’의 인지도와 효과 등을 살펴보기 위해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8272명, 학부모 16487명, 교원 3412명, 교육청 근무자 462명 등 1만3793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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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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