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가 중국 원전수출에 시동을 걸었다.


24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등 한전과 자회사들은 지난 23일 개막해 26일까지 중국 베이징 국립농업전람관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핵공업전람회(NIC 2010)에 KEPCO관을 구성해 참가하고 있다.

KEPCO관은 원자력발전 분야에서 한국이 쌓은 경험을 토대로 차세대 신형경수로 APR1400에 대해 유치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전시관에 설치된 전시시뮬레이션에는 관람객들에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참가사들은 특히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수주를 통해 높아진 한국형 원전산업의 위상을 적극 활용, 원전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중국 및 해외원전수주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중국원자력학회(CNS)가 주최하는 국제핵공업전람회는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의 원자력 전시회로 11회를 맞은 올해는 중국 미국 러시아 스페인 영국 일본 프랑스 등 원전 강대국들이 대거 참여했다. 중국은 현재 운영중인 9기의 원전과 건설중인 2기에 이어 2020년까지 30기의 원전을 건설, 전체 전력생산 중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을 5%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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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관계자는 "중국 진산 및 링동 원전 설계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며 중국사무소를 개설해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지난해 12월 중국 국핵공정유한공사(SNPEC)와 '중국 AP1000 원전 사업주기술지원용역'의 사업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중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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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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