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의 2월 기존주택매매가 8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해며 3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23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미국의 2월 기존주택매매가 전월 대비 0.6% 하락해 연률 502만 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최저수준이다. 전월에는 전월 대비 7.2% 감소해 연율 505만 채를 기록했었다. 다만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00만 건은 소폭 웃돌았다.

미 정부의 주택시장 지원에도 불구하고 고용부진으로 인해 주택매매 수요가 되살아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11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 대한 세제 혜택은 5개월 연장돼 올해 4월에 종료될 예정이다.


미국의 2월 주택판매 중간값은 16만51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월의 16만8200달러보다 1.8% 하락했다. 팔리지 않은 주택 재고는 9.5% 증가한 359만 채를 기록했다. 현재의 판매 추세가 이어진다면 재고 소진까지 8.6개월이 걸린다. 이는 지난달의 7.8개월에 비해 늘어난 것이다.

AD

웰스파고증권의 마크 비트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 회복세는 매우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며 "직업에 대한 우려 때문에 사람들이 주택구매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