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23일 일본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 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 내린 1만774.15로, 토픽스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 하락한 947.37로 장을 마쳤다. 실적 기대 전망으로 하마마츠포토닉스 등 일 부 기업들은 상승했으나, 작년 토지가격 하락 발표로 부동산주 등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는 0.05% 상승했으나, 정보통신(-1.0%)과 금융(-0.94%), 석유및 가스(-0.86%) 등 산업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종목별로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하마마츠포토닉스는 실적 전망치가 두 배로 상향 조정되면서 8.9% 급등했다. 또 원자력발전소 건설업체인 도시바는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회장이 소유한 테라파워와의 차세대 원자로 개발 제휴 소식으로 3.6% 상승했다.

또 전자제품 업체인 소니는 3.6% 상승한 3645엔으로 마감해, 2009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닛케이 지수를 4포인트 끌어 올렸다. 미국 구글 등과 공동으로 인터넷TV 개발 제휴 소식 등이 상승을 이끌었다. 노무라증권의 실적과 목표주가 상향 조정으로 올림푸스는 3.3% 상승했다. 최근 미국의 건강보험개혁안 통과로 내년 회계연도에 미국 수출이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일본 최대 부동산개발업체인 미츠이푸도산은 작년 일본 상업용 토지 가격이 6.1% 하락했다는 정부 발표로 3.3% 하락했다. 부동산주는 3일간 5.7% 하락했다.


또 유로화 대비 엔화 강세로 유럽 수출비중이 높은 마즈다와 캐논은 1.6%와 0.7% 하락했다.


미즈호자산운용의 아리무라 히데오 선임 펀드매니저는 “부동산업체의 성장 전망이 미약하기 때문에 부동산주 비중을 확대하지 않을 것”이라며 밝혔다. 반면, 수출업체에 대해서는 “내년 실적 모멤텀이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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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지수는 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던 2월9일 이후 7.5% 상승했다. 기업실적 개선 전망이 긴축 조치 우려를 불식시킨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은 토픽스 지수 편입 기업들의 2010 회계년도 주당순이익(EPS)이 69%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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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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