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퍼시픽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핌코)가 미국·유럽 채권보다 아시아 지역 채권에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정책 변화 리스크가 낮다는 것이 주요 근거다.
브라이언 베이커 아시아 핌코 아시아 최고경영자(CEO)는 23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아시아 지역 경제 성장 속도가 미국 등 선진국보다 가파를 뿐 아니라 경기회복세를 꺾을 수 있는 정책 변화 리스크가 선진국 대비 낮다는 것이 이유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각국 정책자들이 양적완화 기조를 철수하고 선진국은 금융권 규제를 시작하면서 시장에 부담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정책적 실수 리스크가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베이커 CEO는 이어 "경기부양책 철수나 너무 이른 금리 인상, 규제강화와 보호주의의 부담 등이 모두 선진국 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라며 "반면 아시아 지역의 경기회복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은 금융 시장에서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핌코 아시아는 호주와 인도네시아, 필리핀, 한국의 채권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경제 성장에 호의적인 정책을 펼치는 국가에서 현금 흐름이 안정적인 기업을 골라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베이커 CEO는 선진국의 부채 리스크에도 주목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선진7개국(G7) 가운데 독일과 캐나다를 제외한 5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는 2014년께 모두 100%에 근접하거나 이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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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는 "신흥국은 선진국보다 재정적으로 건전하고, 신용등급이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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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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