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일본은행(BOJ) 위원들이 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경기전망에 대해 이견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회복세와 디플레이션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경기를 바라보는 시각이 엇갈린 것.
23일 공개된 2월 BOJ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들은 경기 상방·하방 리스크가 균형을 이뤘다고 바라본 반면, 다른 일부 위원들은 경기 하방 리스크가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지난 주 BOJ가 3월 통화정책결정회의에서 찬성5, 반대2로 양적완화 조치 확대를 결정한 것 역시 반영한다는 분석이다. BOJ는 3월 회의에서 지난해 12월 도입한 10조엔 규모의 긴급대출프로그램을 20조엔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또 금리는 만장일치로 현 0.1%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7월 선거를 앞두고 디플레 압력을 우려하는 일본 정부의 압력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의사록에 따르면 한 위원이 "일본 경제는 부정적인 충격들로 인해 특히 올 여름까지는 대단히 취약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 의견은 다른 위원들로부터 공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한 위원은 "기업들이 통화정책에 크게 기대하고 있는 만큼 일본은행은 필요시에 신속하고도 단호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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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부는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소비자물가가 사상 최대 하락세를 기록했다는 사실은 디플레이션이 확대될 것이라는 사실을 시사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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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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