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사라졌다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상품시장의 인플레이션은 위험 수준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투자자들이 더블딥(단기적인 회복 후 이어지는 경기 침체), 미국과 유럽의 높은 실업률, 국가 부채 문제에 대해서는 우려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문제는 가볍게 보고 있는 경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이번 주 "자원 활용이 부진한 가운데 비용 상승 압력과 안정적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전망으로 인플레이션은 당분간 억제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상품시장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해 1월 이후 115%나 급등, 배럴 당 거의 85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철광석 현물 가격 역시 지난해 1월 이후 95% 급등한 톤 당 140달러로 뛰어 올랐다.
고철, 수지(tallow·동물성 기름), 공업용 송진, 벌랩(삼베), 양모톱(wool top) 등 산업적인 수요는 반영하지만 선물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는 원자재들 역시 마찬가지다.
상품지수(CRB Index)는 지난해 1월 이후 50% 이상 급등하며 원자재 인플레이션 신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한창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던 지난 2008년 중반과 비슷한 수준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월 150만원 견디느니, 美 가서 5억 벌죠" 서울대...
줄리엔 개런 UBS 관계자는 "CRB 인덱스는 세계가 인플레이션 상태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