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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원자재 강세..상하이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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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19일 중국증시는 원자재주 강세에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7% 상승한 3067.75에, 선전지수는 0.8% 오른 1181.50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상당기간 현 기준금리를 유지한다는 결정에 원자재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하이 지수는 이번주 1.8% 상승했다. 이는 5주래 최대 주간 상승폭이다.
중국 철강업체 차이날코가 기니의 철광석광산 개발에 참여한다는 소식과 구리가격 상승 소식이 관련주 상승을 이끌었다. 차이날코는 9.9% 폭등했으며, 산둥 난산 알루미늄은 3.5% 급등했다. 중국 5위 금속생산업체 윈난 알루미늄은 4.9% 올랐다. 구리가격 상승소식에 장시구리는 2.2% 상승했다.

이날 호주 철광석생산업체 리오틴토는 성명을 통해 "차이날코와 합작해 기니의 시만두 철광석 광산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차이날코는이 프로젝트의 지분 47%를 갖게 되며 13억5000만 달러 자금을 제공한다.

한편 중국 정부가 국영기업에 부동산사업 철수 명령을 내린 가운데 함께 이번 철수 명령에 제외된 일부 부동산업체가 강세를 보였다. 전일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는 웹사이트를 통해 78개 국영기업에 부동산사업에서 손 뗄 것을 명령했다. 다만 정부가 소유한 국영기업 가운데 부동산을 주력으로 하는 16개 국영기업은 철수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 소식에 이번 명단에서 제외된 16개에 포함되는 중국 2위 부동산개발업체 폴리부동산과 COFCO부동산이 각각 0.9%, 5.6% 올랐다.

상하이굿호프에쿼티투자운용의 정 두오 회장은 "해외투자를 통해 원자재 비축량을 확보하는 것은 관련업체들에 호재"하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금속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이들이 최우선적으로 혜택을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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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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