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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거래 더 큰 혜택 누리려면 한우물 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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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카드·펀드 등 통합 거래땐 포인트·수수료 우대

[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1. 직장인 A씨는 월급통장과 주식, 펀드를 각각 다른 은행에 가입했으나 최근 주거래 금융그룹으로 집중시켰다.

거래 상품 수와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우수 고객으로 분류돼 혜택을 누릴 수 있어서다.
실제 H그룹 내 주식형펀드 1개와 해외펀드 1개, 청약저축 1개를 가입 한 후 카드를 월 30만원 사용하니 수수료 납부나 이자 상환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2000점 적립할 수 있었다.

금융 지주사들이 그룹 내 고객 통합 관리를 통한 시너지 효과 내기에 한창이다.

이는 각 계열사들의 고객을 통합 관리, 동일 등급으로 운영하면서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합 상품을 통해 고객 만족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KB금융그룹은 지난 2월 10일부터 통합우대고객제도 시행, 은행과 증권, 생명 등 실적을 합산해 4등급 체계로 운영하면서 다양한 우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은행과 증권 복합 상품인 KB Plustar 통장은 지난해 4월22일 출시 후 29만6000좌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여서 여세를 몰아 올 상반기 중 두 번째 복합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KB그룹은 또 지난 5일 완료한 그룹 고객관계관리(CRM)시스템인 KB e-시너지시스템을 구축, 고객관리 전략과 마케팅 시나리오 개발에 돌입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관점의 분석을 수행하고 계열사간 통합 캠페인 관리가 가능해 졌다"며 "그룹 차원의 종합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복합채널 운영에도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하나SK카드를 사용하면서 하나은행, 하나대투증권과 거래하면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시켜주는 하나캐시백포인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나금융과 OK캐시백 가맹점에서 적립된 포인트를 합산, 어디서든 현금처럼 사용하는 통합금융포인트 제도로 수수료 우대혜택 물론 포인트가 덤으로 쌓이는 구조다.

하나카드 10만원 이상 실적과 그룹 내 상품을 2개 이상 거래하면 월 최대 9000원씩
모을 수 있는 게 특징.

신한금융도 신한지주의 고객통합서비스 '탑스고객우대서비스'를 통해 그룹내 계열사 한 곳에서만 우수고객으로 선정되면 다른 계열사에도 같은 자격을 부여한다.

최근 신한카드 결제계좌가 신한은행이면서 결제실적이 있는 경우 포인트를 통장으로 보내주는 에스모어 포인트 통장이 2월말 기준 100일만에 10만계좌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적립포인트는 적금이체, 펀드이체, 보험납입을 할 수 있는 것도 강점.

우리금융도 우리보너스 멤버십 제도를 통해 5등급으로 나눠 금리우대와 거래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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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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