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남지역 방문은 4주 연속 수산현장 방문으로, 앞으로도 어업현장 방문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장 장관은 고막 등 수산물 7개 품목에 대해 수입 수산물과의 품질차별화를 위한 수산물지리적표시제도 도입·실시 및 산지가공시설 자금 등 예산지원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며, 금년 초에는 갯벌을 동북아 수산물 생산·공급기지로 육성하는 5개년 계획을 마련한바 있다.
적금 자율관리공동체는 2006년부터 마을어업 및 양식어업등의 자발적인 어장관리 노력을 통해 소득을 늘린 최우수공동체이며, 이러한 공동체를 2012년까지 전 어촌계의 60%인 12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20일에는 광양시 매실생산가공 농가방문과 구례군 농산물가공공장(도울 F&B, 우리밀가공공장), 야생화농원(대한종묘조경), 곡성군 친환경쌀 가공공장(미실란), 화순군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장 등 농업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가남농원의 김승희(51세) 사장은 다양한 청매실 가공방법 개발로 지난해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농업회사법인인 미실란의 이동현(40세) 대표이사는 유기가공식품분야의 연구성과 등의 유공을 인정받아 친환경농업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종묘조경의 장형태(56세) 대표이사는 야생화 대량번식 기술개발 및 상품화에 성공한 선두주자이다.
장태평 장관은 구례 지역 농업단체장과 농업인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곤충, 자생식물 등 동식물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생산시설 현대화·단지 조성, 전문가 양성을 통해 산업의 규모화와 전문화를 지원하는 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4대강 유역에 자생식물을 활용한 생태계 복원 및 유지를 위해 '자생식물식재 가이드북'을 제작해 보급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자생식물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례 방문에 이어 화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어업·농어촌 르네상스를 위하여'란 내용으로 화순군 농업인 200명을 대상으로 특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농어업인, 유통가공업자, 지역 조합장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농어업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올해 이후의 미래 지향적 농어업정책의 방향 설정을 위해 다양한 농어업현장의 방문과 대화 행보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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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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