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전서 발대식 갖고 글로벌 초일류기업 성장의지 선포…조직개편, 인력확충 계획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내 ‘재상장 성공기업 1호’인 (주)동양강철(회장 박도봉, 대표이사 김은태)이 경영혁신에 가속을 붙인다.


이 회사는 17일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에 있는 제1공장에서 임·직원과 거래사인 삼성전자 관계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경영혁신 발대식’을 갖고 대대적인 경영혁신에 들어갔다.

발대식에선 강성등 상무를 경영혁신추진본부장으로 임명하고 원가절감과 품질혁신을 위한 직원대표의 선서도 있었다.


◆경영혁신 배경과 전략=동양강철은 발대식을 계기로 전체 임·직원들의 결속과 능력향상은 물론 경영의 틀을 지구촌에서 강자가 되는 ‘글로벌 초일류기업’으로 커갈 수 있게 다시 짤 계획이다.


이는 생산·판매제품들이 전자·자동차·철도차량·선박·주택용 등으로 다양화되면서 거래기업과 납품량이 크게 늘어 회사시스템 및 업무흐름의 개혁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개발품 중 하나인 삼성전자의 LED(발광다이오드)TV 부품소재 경량화와 원가절감을 꾀하면서 그에 따른 납품수량이 급증해 이 같은 변신이 시급하다는 게 회사관계자 설명이다.


사례로 삼성전자에 LED관련 알루미늄테두리를 독점공급하면서 주문량이 크게 불어나자 생산설비 늘리기에 나선 것도 그런 배경이다.


◆경영혁신 성과 청사진=이에 따라 동양강철은 곧 회사조직개편과 인력확충에 나서고 임직원들의 애사심 및 사기진작책도 마련, 경영혁신의 시너지효과를 낼 방침이다.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 과감히 도전, 결실을 얻겠다는 박도봉 동양강철그룹 회장(50)의 뜻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동양강철은 지난해 1600억원이었던 회사매출을 올해 2400억원으로 올리고 내년엔 4000억원대에 도전한다. 이 회사를 포함한 동양강철그룹 전체매출 또한 올해 6000억~6500억원에서 내년엔 1조원을 넘어설 계획이다.


한편 동양강철은 대전의 향토기업으로 1956년 창립된 이래 국내 알루미늄업계를 선도하다 외환위기 때 어려움으로 2002년 4월 상장폐지 되는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이듬해 1월 박 회장이 인수, 5년 만에 우리나라 최초로 증권거래소에 다시 상장시키는 신화를 낳았다.


동양강철그룹은 대전 대화동에 5개의 공장을 돌리는 주력회사 동양강철을 비롯, ▲현대알루미늄(서울) ▲고강알루미늄(울산) ▲현대 VINA(베트남 하노이 근교) ▲KPTU(화성) ▲알루텍(옥천) 등 9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실질적 오너인 박 회장은 1960년 충남 금산 태생으로 1987년 목원대를 졸업, 중소기업 직원으로 입사해 2002년 동양강철을 인수해 살려내면서 오늘에 이른다. 서남대 경영행정대학원(석사), 목원대 대학원 행정공공정책과(박사과정)를 나온 그는 대전시 경기단체장협의회 의장과 목원대 총동문회장 등으로도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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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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