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예금취급기관들의 가계대출이 1년만에 소폭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예금취급기관(은행+비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549조6920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440억원(0.19%) 줄었다.
이는 지난해 1월 3조3000억원 감소한 이후 1년만이다.
예금은행이 990억원(0.24%) 줄었고,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우체국 등)도 54억원(0.04%) 감소했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증가폭 축소 등으로 전월 5000억원 증가에서 줄어든 것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도 농한기 영향에 따른 상호금융 대출금 감소 등으로 전월 3조6000억원 큰 폭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했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예금은행이 6100억원(0.23%),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이 700억원(0.1%) 소폭 증가에 그쳤다.
한은 경제통계국 이재기 과장은 "1월은 기업들의 연초 상여금 지급 등 계절적 요인으로 전월보다 감소추세를 보여왔다"며 "주택담보대출도 보통 1월이 비수기여서 입주물량 감소로 인해 대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말 금융감독원의 예대율규제에 따라 은행들이 미리 대출을 줄인 측면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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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가계대출은 수도권의 경우 서울이 감소하고 경기지역 대출 증가폭도 축소되면서 2000억원 감소로 돌아섰다. 비수도권의 경우 전월 2조 증가에서 8000억원 감소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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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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