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16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상승세다. 미국과 일본이 통화정책결정회의를 앞둔 가운데 일본은행(BOJ)이 추가 양적완화 조치를 취할 것이란 전망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2% 상승한 1만776.52에, 토픽스 지수는 0.4% 오른 942.33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우리시간으로 11시 21분 현재 전일 대비 0.3% 오른 2985.73에 거래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37%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부터 이틀간 BOJ가 통화정책결정회의를 갖는 가운데 하락 출발한 일본증시는 BOJ가 추가 양적완화 조치를 내놓을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며 상승 반전했다.


개별주 호재도 두드러졌다. NEC일렉트로닉스는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 조정한 후 8.8% 폭등했다. 대형 신발 소매업체 ABC마트는 자기주식 전체를 소각하거나 9.96%의 우선주를 소각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1.4% 올랐다. 헬로키티 등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소매업체 산리오는 올해 순익 전망을 19% 상향조정하면서 2.7% 상승했다.

주오미쓰이 자산운용의 데라오카 나오테루 펀드매니저는 "BOJ가 추가 양적완화 조취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일 정부의 긴축 우려에 3000선을 반납했던 중국 증시는 2월 외국인직접투자(FDI)가 7개월 연속 증가했다는 소식과 소매업체들의 높은 순익 발표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가전제품 판매업체 GD미디어홀딩스는 지난해 순익이 전년 대비 85% 급증했다는 소식에 1.8% 상승했다. 중국 최대 가전제품 유통업체 쑤닝가전은 지난해 순익이 33% 늘어났다고 밝힌 후 1.1% 올랐다.


전일 중국 상무부는 2월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9억 달러를 기록해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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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3% 오른 2만1142.40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0.3%의 오름세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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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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