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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亞 첫 팬미팅 성공 '대만 언론 대서 특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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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장근석이 지난 7일, 타이페이 국부 기념관에서 열린 팬미팅 '2010 장근석 아시아 투어 인 타이페이(JangKeunSuk Asia tour in taipei)'를 공연장을 가득 메운 2500명의 팬들과 함께 성황리에 마치고 8일 귀국했다.

장근석 아시아 팬 미팅 투어의 첫 시작이었던 이번 '2010 장근석 아시아 투어 타이페이'는 대만 입국 당시 타이완 타오 위안 국제공항을 가득 메운 2000여 명의 대만 팬들과 대만 취재진들의 뜨거운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또 팬 미팅을 비롯해 사전 기자간담회와 사인회까지 장근석의 대만에서의 모든 일거수일투족이 연일 대만 언론매체에 대서특필되며 현지에서의 장근석의 뜨거운 인기 광풍을 체감케 했다.

지난 7일 팬미팅에 앞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는 대만의 공중파 및 케이블, 신문 잡지 등 모든 매체가 참여했으며, 일본, 중국, 홍콩 등 해외 매체 또한 참여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기자 간담회 장소였던 대만 공영 CTS 방송국 로비에 모인 백여 명의 취재진들은 장근석의 인터뷰를 위해 현장녹음과 동시에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 꼼꼼히 기록하는 등의 열띤 취재 경쟁을 보이기도 했으며, 방송국 앞 일대에는 장근석의 팬들로 장사진을 이루며 방송국 밖에서 간담회에 임하는 장근석의 모습을 지켜보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장근석은 "이렇게 환영해 줄 지 몰랐고 대만은 이번이 첫 방문이지만 전혀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다"며 "팬 들도 모두 바쁜 각자의 삶이 있는데 나를 보러 한국으로 오지 않았나. 멀리서 오는 팬들을 보면서 고맙기도 했지만 미안한 마음이 컸다. 그래서 이번엔 직접 찾아가 보고 싶은 마음에 이번 아시아 팬 미팅 투어를 기획하게 됐다"고 대만을 첫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울시 홍보대사로써 서울을 많이 알리려고 노력한다. 서울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과일쥬스다. 여러 가지 과일을 믹스한 과일쥬스로 전통, 첨단, 최신 등 너무 달지도 시지도 않은 여러 가지 맛을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장근석은 한국으로 돌아오는 마지막 순간까지 공항으로 몰린 수 백여 명의 대만 팬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으로 배웅을 받았다.

장근석의 팬 미팅 티켓은 티켓 오픈 3시간 만에 2500석 전석이 매진되며 티켓을 판매하는 사이트가 다운될 것을 우려한 대만 팬들은 현장 발권을 하기 위해 티켓 오픈 3일 전부터 대만 전역에 있는 장근석 팬 미팅 오프라인 티켓판매처에서 밤샘 기다림을 하기도 했다.

한편 아시아 팬 미팅 투어의 첫 시작인 대만 팬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장근석은 3월부터 5월까지 중국, 홍콩, 싱가폴 등 아시아 팬 미팅 투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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