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기념관에서 진행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조국광복에 헌신한 석오 이동녕선생 순국 70주기 추모식이 12일 열린다.


사단법인 석오 이동녕선생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추모식은 오전 11시 백범기념관에서 열리며 김 양 국가보훈처장, 남만우 광복회 부회장을 비롯한 광복회원과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기도, 추모사,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충청남도 천원에서 태어난 이동녕 선생은 1896년 28세 때 독립협회에 가담해 개화민권운동에 투신해 1902년 이상재, 전덕기 목사 등 종교인과 손잡고 YMCA 운동을 전개했다. 1904년 한일협약이 강제 체결되자 양기탁, 신채호 선생 등과 함께 독립운동 단체인 청년회를 조직하고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결사대를 만들어 조약 무효와 파기를 주장하는 등 구국운동을 전개했다.


1906년 만주 북간도 용정촌으로 망명, 이상설 선생 등과 함께 최초의 해외 사립학교인 서전서숙을 설립하고 신민회와 공립협회, 대한매일신보를 조직하는 한편 대성학교와 오산학교 설립을 지원하는 등 민족교육에 힘썼다. 이후 광복군의 초석이 된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해 초대교장으로 취임했다. 1919년 2월1일에는 지린(吉林)성에서 국내외 민족지도자 39인과 대한독립선언을 내외에 선포함으로써 3.1 독립만세 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1919년부터 임시의정원 초대의장, 내무총장, 군무총장, 국무총리, 국무령, 주석 등으로 임시정부를 이끌며 반평생을 해외에서 조국광복의 일념으로 일제에 투쟁하다 1940년 3월13일 72세를 일기로 임정 청사에서 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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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는 국장으로 장례를 치렀으며 1948년 9월22일 김구 선생의 주선으로 유해를 봉환, 사회장으로 효창공원에 안장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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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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