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09년 어류양식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양식어류의 생산 금액은 9816억원으로 2008년의 7630억원보다 2186억원(28.7%) 늘었다.
생산량에 비해 생산액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넙치(광어), 참돔, 농어 등 주요 양식어류의 생산량이 늘어난 데다 값도 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양식 1위 품목인 넙치의 킬로그램 당 평균가격은 지난해 9982원으로 전년도(8793원)보다 13.5%(1189원)올랐다.
어종별 생산액은 넙치가 5458억원으로 전체의 55.6%를 차지했고 우럭 2470억원(25.2%), 참돔 780억원(7.9%) 순이었다.
어종별 생산량은 넙치가 5만4675톤으로 전체의 49.9%를 차지했고, 우럭 3만3007톤(30.1%), 참돔 9223톤(8.4%) 순이었다.
생산액과 생산량 모두 이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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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규 기자 k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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