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의 2월 주택·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최근 23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자산 '거품' 우려가 높아지면서 정부의 부동산 투기 억제에 대한 압력도 커지고 있다.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2월 전국 70개 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전년 동기대비 10.7% 상승했다고 밝혔다. 상승폭은 전문가 예상치인 9.4%와 지난 1월 기록인 9.5%를 상회했다.
홍콩 SJS마켓의 다리우즈 코왈차이크 수석연구원은 "중국의 2월 부동산 가격 상승폭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장웨이신(姜偉新) 주택건설부 부장은 지난 8일 전인대가 열리고 있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20년간 중국 주택가격이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중국 정부는 주식시장과 부동산 등 자산에 낀 '거품'과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하는 인플레이션 등을 줄이기 위해 노력중이다.
류밍캉(劉明康) 중국 은행감독위원회 주석은 올 한해 부동산 대출 심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
류 주석은 최근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부동산과 관련된 은행 대출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며 "지방정부의 토지를 담보로 한 개발용 대출에 대해 지방정부의 신용평가와 토지 사용 용도, 개발계획의 수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수적으로 대출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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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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