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일본 1월 기계주문이 대폭 줄어들었다. 기업 자본지출이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일본 내각부는 지난 1월 기계주문이 전월대비 3.7% 줄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20.1% 급증했으나 감소세로 반전, 2000년 8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 감소폭은 전문가 예상치 3.5%를 상회했다.
더딘 경기 회복세에서 비롯된 기업의 자본 지출 감소가 가계 소비 위축으로 까지 확산되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오는 11일 발표되는 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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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오카 준코 RBS증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월 기계주문 감소는 전월 워낙 큰 폭의 증가가 있었던 영향이 크며 향후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면서 "그러나 주문 수치가 여전히 낮은 만큼 기업의 자본 지출은 우려스러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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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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