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 한국 시각장애인 최초로 미국 피츠버그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지낸 강영우 박사가 오늘 오전10시 사법연수원 대강당에서 41기 사법연수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다.


손용근 사법연수원장은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회적 배려의 정도가 한 나라 문명의 척도이자 우리 헌법이 구현하고자 하는 법치의 척도”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특강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 2일 시각장애인 최초로 사법고시에 합격한 최영 연수생이 제41기로 사법연수원에 입소, 교육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진행돼 관심을 모은다.


강 박사는 ‘글로벌리더가 되는 3대 여건, 3C-실력, 인격, 헌신’을 주제로 자신이 장애를 극복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법조인이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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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때 사고로 시력을 잃은 강 박사는 1972년 연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한국 시각장애인 최초로 미국 피츠버그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 미국 노스이스턴 일리노이 대학교 특임교수와 인디애나주정부 특수교육국장 등을 거쳐 2001년~2009년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지냈다. 현재는 UN 세계장애위원회부의장, 루즈벨트 대통령 재단 고문, 국제교육재활교류재단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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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은 기자 je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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