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집중 모니터링은 사용자의 방문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접수사이트(www.newplus.go.kr)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이트(www.lh.or.kr), 위례신도시 사이트(wirye.lh.or.kr)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KISA 관계자는 "지난 2006년에도 46만7000여명의 청약자가 몰린 판교1차 청약 사이트에 악성코드가 숨겨져 있었지만 사전에 이를 발견해 피해를 막았던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정 홈페이지의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지속적으로 재접속을 시도하는 것은 서버의 부담을 가중시켜 본의 아니게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과 동일한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김희정 KISA 원장은 "이번 청약 기간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주요 웹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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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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