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총포는 완전히 새로 조립생산도 가능”
9사단 정비대대장 손규석 중령 인터뷰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9사단 정비대대의 손규석 정비대대장(육사 46기)은 8일 기자와 만나 " K-9자주포는 관성항법장치를 이용한 탄약장착시스템, 사격통제시스템, 자동장전시스템 등 첨단기술의 집합체다"라면서 "우리 정비부대는 K-9자주포의 전투실력을 100% 발휘시키기 위해 구석구석까지 정비를 맡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정비대대의 주요 임무는 뭔가요
▲고장난 장비의 구난, K-1전차, K-9자주포 등 7종의 장비, 9종의 수리부속을 지원하고 있다. 9사단이 보유한 장비를 모두 정비하고 있다. 일선부대 장병들에게 정비 교육을 시켜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를 대비한 대응능력을 키우는 것도 주된 임무다.
-전문인력이 많이 있어야 할 텐데
▲110여명의 정비인력이 있다.이 가운데 간부가 약 40%다. 부사관 등 간부들은 궤도장비산업기사 등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상사이상은 4~5개의 자격증을 보유한 숙련공이다. 병사들은 공업고등학교 출신이 다수로 정비임무의 보조자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자주포든 전차든 눈으로 보기만 하면 어디에 문제가 있는 지 알 수 있을 만큼 전문성을 갖고 있다.
-정비대대 장병들은 어디까지 정비하나
▲우리 대대는 전차나 자주포는 엔진과 포신교환까지 할 수 있다. 차량이나 총포라면 완전히 분해해 새로 조립할 수도 있다.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정비용 공구를 자체 제작하고 방산기업에 전투장비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할 정도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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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대대의 자랑거릴 꼽자면
▲지난 한해 동안 732회 이동정비를 실시한 점을 꼽고 싶다. 직접방문 서비스로 전투부대에서는 무사고 부대운영이 가능했다. 전투력을 발휘하는데 기여했다고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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