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이경규가 신동엽과 더블MC를 맡은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상암동 E&M센터에서 열린 tvN '러브스위치' 기자간담호에 참석해 "처음 신동엽과 MC를 본다고 했을 때 안 하려고 했다. 신동엽과는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하려고 비장의 카드처럼 아껴둔 것인데 오히려 기회가 빨리 찾아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경규는 "'러브 스위치'에서 저는 전체를 바라보는 입장이라면, 신동엽은 소프트웨어쪽을 맡아서 대본도 많이 외우고, 여성 출연자도 챙겨주는 입장이다. 서로 분업화되어 있기 때문에 잘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첫 녹화에 대해서 이경규는 "만족한다. 제작진도 가편집을 한 후에 tvN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정도록 재미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앞으로의 목표는 오래하는 것이다. 다른 것은 필요없다. 그냥 오래하고 싶다"고 전했다.
'러브스위치'는 영국,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칠레,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등 전세게 10여개국에서 제작, 방영중인 프로그램으로 원제목은 '테이크 미 아웃'(Take Me Out)이다.
이 프로그램은 2030 싱글녀 30명과 남성 1명이 참여해 서로를 알아가면서 호감을 느껴서 결국 1대1 데이트를 한다는 콘셉트다.
이경규 신동엽이 MC로 활약하는 tvN '러브스위치'는 15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