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3월8일)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30원대로 하락 우호적인 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주말 뉴욕증시 상승과 역외환율 하락을 반영하며 하락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한편 당국 개입 경계감, 10일 포스코 배당을 의식한 달러 역송금 수요 등이 의식될 것으로 보인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미증시 상승, 중국 위안화 절상 가능성 등에 힘입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배당시즌과 당국의 속도조절이 환율 하락폭의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역외 원·달러 환율이 1130원대로 내렸다. 이는 지난 1월20일 이후 한달 반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5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9.0/1140.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10원을 감안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140.1원)대비로는 1.7원 내린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저점 1133.75원, 고점 1139.0원에 거래됐다. 마감무렵 달러·엔은 90.28엔, 유로·달러는 1.3625달러를 기록했다.
신한은행 그리스 문제가 해결조짐을 보이면서 유로화가 반등하고 글로벌 증시가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약화될 것으로 전망될 뿐만 아니라 지난 주말 중국 인민은행장이 위안화 평가절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함에 따라서 이날도 하락압력을 크게 받을 전망이다. 특히,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과 이에 따른 미국경제 회복 추세 확인, 종가 무렵 반등을 보이긴 했지만 역외시장에서 급락세를 보인 점 등도 원달러 환율의 하락압력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이날 예상범위는 1131.0원~1141.0원.
외환은행 전주말 미 고용지표 개선과 그리스 국채발행 성공 등의 영향으로 뉴욕증시는 급등세로 마감됐다. 역외NDF 원달러 환율은 서울종가대비 2원가량 하락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이번주 서울외환시장은 약세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되살아난 리스크 선호현상으로 인한 글로벌달러 약세와 국내외 증시의 상승가능성 그리고 최근 다시 수면위로 떠오른 위안화 절상가능성 등으로 하락에 우호적인 장세의 연출이 예상된다.
주중반에 있을 예정인 포스코 배당금 송금으로 인한 달러매수물량과 여전히 유효한 당국의 오퍼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으로 급락세는 제한되며 1130원대 안착여부를 지속적으로 테스트하는 한 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30.0원~1150.0원.
우리은행 원달러 환율 추가 하락이 예상되나 개입 경계감이 하락의 저항 요인일 듯하다. 그리스 총리가 파리와 워싱턴 회담에서 재정위기에 대한 해답을 도출할 것이란 기대감과 함께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의 고용지표 및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지속 소식이 전일 글로벌 증시를 상승시켰다. 이에 따른 위험 자산 투자 재개가 이날 원달러 환율의 하락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범위는 1134.0원~1144.0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은 미 다우지수가 상승하고 역외 NDF시장에서 하락흐름을 반영해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또 중국 인민은행장의 위안화 절상 가능성 시사 발언으로 아시아 통화의 동반 절상 압력이 가해질 수 있으며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심리 확대로 코스피지수의 상승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원화는 추가 하락압력을 받을 수 있으나 외환당국의 미세 조정 가능성과 기업 배당금 해외 송금 자금 수요등으로 하락세는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범위는 1130.0원~1140.0원.
대구은행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지표 호재와 전인대를 통해 공식적으로 중국정부에서 위안화 절상에 대한 언급을 했다는 점 등이 반영돼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달러 인덱스 역시 재차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수급상으로도 대한생명 공모와 해외펀드 헷지 관련 셀링 물량이 공급우위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배당시즌이 시작되고 당국역시 속도조절을 해 나갈 것으로 보임에 따라 속도자체는 여전히 완만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주 예상 범위는 1120.0원~1150.0원. 이날 예상 범위는 1130.0원~1142.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1140원~1170원의 박스권 흐름을 지속하던 환율은 이번주 대내외 재료들과 맞물려 1140원 하향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의 역할이 주목된다. 그리스 문제에 대한 해결 기대와 중국의 위안화 절상 가능성 시사, 대한생명 IPO관련 공급 부담 등이 환율에 하락 압력 가할 듯하다.
특히 위안화 절상에 베팅한 탓인지 달러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4만4187 계약을 순매도했으며, 증시의 120일선 안착 가능성도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 하지만 포스코의 배당 역송금 유입 가능성과 여전히 불안한 국제외환시장, 당국의 환율 방어 의지 등이 낙폭을 제한할 듯. 이번주 1130원~1150원 거래 범위가 예상된다. 이번주 마지막 이성태 총재의 금통위도 주목된다. 이날은 증시 120일선 안착으로 환율은 하락 압력 받겠으나 당국 의지 확인으로 낙폭 제한되며 1140원 내외의 거래가 예상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35.0원~114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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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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