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집안일을 이상적으로 분담은 하기 위해서 가장 시급한 문제는 무엇일까? 우선 남녀 간 견해차 극복이 시급해 보인다.
최근 집안일을 돕는 남성이 늘어나는 추세에도 불구, 여전히 남성은 아내가 주도적으로 가사를 처리하길 원하고 있다는 조사가 발표됐다.
잡코리아(대표 김화수)가 남녀 직장인 1017명을 대상으로 가사분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50.8%는 아내가 주도적으로 가사를 처리하고 남편은 보조적인 역할을 해야 이상적이라고 답했다.
남편과 아내가 똑같이 가사를 부담해야한다는 응답은 36.7%에 그쳤다.
반면 여성 응답자 가운데 55.2%는 남편과 아내가 똑같이 부담해야한다고 응답했다. 아내가 주도적으로 처리해야한다는 응답은 33.7%였다.
이 같은 분담에 대한 남녀 간 서로 다른 견해가 부부간 싸움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응답자 가운데 68.9%가 가사분담 문제로 다툼을 벌인 적이 있으며, 분담 비율이 공평하지 않아 다퉜다(37.2% 복수응답)고 답했다.
또 상대방 가사 처리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33.7%), 분담에 대한 견해차가 달랐기 때문(25.3%)이었으며 음식물쓰레기 버리기 등 하기 싫은 일을 미루기 때문(22.1%)에 다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실제 가정에서는 여전히 여성의 가사부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를 하고 있는 부부 가운데 47.5%가 아내가 가사의 70% 가량을 담당한다고 대답했다. 외벌이의 경우에도 거의 대부분의 가정에서 아내가 70~90% 가량 가사를 담당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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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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