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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 하단은 아직 튼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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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지표 경계감 지속..中급락 부담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뉴욕 증시가 이틀째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상승탄력이 줄어드는 와중에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 지수(VIX)는 19선마저 뚫고 내려왔다. 투자심리는 다시 극도의 편안함에 젖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VIX만 보면 투자자들은 뉴욕증시가 어떤 재료를 계기로 추가상승할 수 있을까를 찾고 있는듯 하다. 최소한 급락은 없을 것이며 따라서 하락시 오히려 매수 기회라는 인식도 강할 것으로 여겨진다.
물론 4개월째 제자리걸음 중인 현 지수대에 대한 투자자들의 부담감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회복되지 않는 거래량이 이를 보여준다. 추가 상승에 성공하더라도 전고점에까지 도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까지 해소해낼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도 든다. 올라도 얼마나 더 오르겠냐는 것이다.

이미 지난 이틀간의 뉴욕증시 보폭이 보여줬듯 5일 발표될 노동부 고용보고서에 대한 경계심리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4일에도 증시 변동은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아시아 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여 부담감은 다소 높아졌다. 특히 양회 개막 이틀째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전일 대비 2.4% 급락마감된 것이 불안하다.
주목할만한 변수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는만큼 오전 8시30분에 공개되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다. 내일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과 불안감 중 어느 것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같은시각 지난해 4분기 생산성과 단위노동비용 수정치도 공개된다.

이어 오전 10시에 공개될 1월 공장주문과 미결주택판매 지표도 주목거리다. 지난주 발표된 기존주택판매와 신규주택판매가 월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던 탓에 미결주택판매가 부진하면 부담이 커질수 있다. 1월 공장주문 증가율은 직전월 1.0%에서 1.8%로 확대될 전망이다.

연준 인사들 중에서는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델몬트가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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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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