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120일 이평선 저항이 문제
비차익거래 12일째 순매수..하단 지지력은 든든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2주째 실패했던 120일 이평선 회복이 쉽지 않음을 확인한 하루였다. 초반 상승하며 120일 이평선에 바짝 다가섰던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오후 약세로 반전되면서 4거래일 만에 하락마감됐다. 다만 10일 이평선의 지지력 덕분에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선물시장 투자주체들은 전날에 이어 소규모의 단기 매매를 반복하는 모습이었고 미결제약정은 나흘 연속 감소했다. 아래인지 위인지 방향성을 알수 없다는 반응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외국인은 많지 않은 규모지만 현·선물 시장에서 동시 순매수했다. 오후 들어 매도차익거래가 가능할 정도로 베이시스가 나빠졌음에도 불구하고 비차익거래는 12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하단의 지지력은 여전히 기댈만한 것으로 판단된다. 여전히 관건은 상단의 저항을 뚫느냐 여부인 것으로 보인다.
4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70포인트(-0.33%) 하락한 211.25로 거래를 마쳤다. 전강후약이었다.
전일 대비 0.50포인트 오른 212.45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초반 꾸준히 오르며 9시46분께 213.30(고가)까지 상승했다. 120일 이평선(213.69)에 바짝 다가섰던 것. 하지만 끝내 120일 이평선에는 도달하지 못했고 12시 이후 급락하면서 한때 21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저가는 오후 1시31분에 기록한 210.70이었다.
외국인은 521계약 순매수, 개인은 255계약 순매도했다. 기관은 51계약 순매도했다. 순매매 규모가 작았고 장중 방향성도 뚜렷하지 않아 큰 의미는 없었다.
프로그램은 211억원 순매수로 마감됐다. 차익거래 순매도 규모가 782억원 늘었지만 비차익거래가 99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물량을 소화해냈다.
거래량은 31만3579계약을 달성했고 미결제약정은 1058계약 줄었다.
평균 베이시스는 -0.31포인트를 기록해 이틀째 백워데이션을 나타냈다. 마감 베이시스는 -0.66포인트, 괴리율은 -0.3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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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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